
운동도 귀찮고 , 쉬어도 마땅히 할게 없고 , 유튜브도 조금 질리던 차 . .
군대에서 선임이었던 형님에게 넷플릭스 미드 추천을 받았는데 ,
그때 추천 받아서 본게 '썬즈오브아나키'
(불과2일전)
벌써 시즌1을 다 봐버렸다..^^

썬즈 오브 아나키는 미국의 바이크 크루에 대한 이야기인데,
먼저, 보기전에 알아두면 좋을 법한 잡지식을 적어보겠음 :)
1. 갱(gang) 분류
* 스트리트 갱 (street gangs)
말 그대로 우리가 아는 길거리의 갱
* 교도소 갱 (prison gangs)
교도소에 있는 갱들
* 모터사이클 갱 (outlaws motorcycle gangs)
처음엔 오토바이 동호회로 시작하여 , 범죄집단으로 변질된 사람들
바로 모터사이클 갱이 썬즈오브아나키의 이야기이다.

썬즈 오브 아나키 라는 조직은 , 겉으로는 정비사로서 차량이나 오토바이 수리를 맡아서 한다.
뒤로는 '무기밀매'를 하는 조직인데,
같은 구역의 라이벌 갱들은 무기를 공급받을 곳이 많이 없다보니 썬즈오브아나키 를 통해 받고싶어하고,
썬즈오브아나키는 라이벌 조직 사이에서 밀당을 하며,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와 그 사건사고에서 또 이어지는
사고들에 대한 이야기? 랄까. .
그 사이에서 주인공 '잭스텔러' 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책을 읽으며 ,
썬즈오브아나키 를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조금씩 하는 이야기 . .!

시즌 1과 2를 보는 중이지만, 이 미드를 보며 느낀점이 꽤 많은데
한국 드라마나 영화에 치중되어있는 내가 썬즈오브아나키를 보며,
이 배역은 안죽겠지, 다치고 말겠지 했던 배우들도 필요하다면 스토리에 맞게
죽는다는 점... 이 아주 인상깊었고,
우리나라 조폭 관련 영화들을 보면, 조직이 우두머리 위주로 좌지우지 되는데
이 조직은 중요한 일은 다수결을 원칙으로 하는 듯 하다.
신기한 부분이 많아 지금까지 재미있게 보고있어서 완전 강추강추 !!